[200111] 나팔꽃과 카세씨 & 플래그타임 특별상영회
별마로
·2020. 1. 12. 13:33
11일 오후 2시에 종로 서울극장에서 얼리버드픽쳐스와 라프텔이 공동으로 주최한 나팔꽃과 카세씨&플래그타임 특별상영회가 있었다.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상영했고 첫번째 회차에 다녀왔다. 나팔꽃과 카세씨랑 플래그타임 모두 리디북스에서 읽었던 것이고, 플래그타임은 전날 부랴부랴 읽고 영화를 봤다.
전체적인 내용이야 나팔꽃과 카세씨는 정말로 OVA 형식처럼 내용이 본편과 다르고(혹시 모른다. 해당 내용이 정발이 안 되어있을지도) 플래그타임은 애초에 만화 분량이 짧아 전체 내용이 다 담겨있었다. 그렇지만 일부 장면이 생략됐는데 크게 내용 이해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좋게 말하자면 빼도 괜찮을 부분을 뺐다는 것이다. 사실 카세씨는 이미 애니메이션을 한 번 봤던 터라 내용은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봤다.
특전 구성은 포스터, 스틸 엽서 각 4종, 투명 포토카드 각 1종이었다. 스틸 엽서라고 해도 딱히 영화 속 장면인 것은 아니었다.
스틸 엽서는 일본 현지 상영 당시 배포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야후 옥션에서 해당 물품을 찾아볼 수 있었다.
포스터는 종이가 일반 코팅지가 아니라 엽서 종이처럼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의 코팅지를 썼다. 마음에 든다. 하단의 저작권자 표시 문구는 나눔고딕을 쓴 모양인데 포스터 그림은 같고 아마 그 부분만 우리나라에서 바꿔 달은 것 같다.
덧붙여서…
플래그타임의 영어 표기를 보면 ‘frag time’인데 왜 ‘프래그’가 아니라 ‘플래그’로 표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치 하루노 토모야 작가님의 《디-프래그!》의 이름이 ‘디-플래그’로 퍼진 것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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