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후 花譜 - 꽃소녀 花女 [가사 번역/듣기]

〈花女〉

꽃소녀

花譜

작사 : カンザキイオリ
작곡 : カンザキイオリ
노래 : 카후花譜
2020년 12월 16일

Comment

버추얼 유튜버 카후의 2020년 연말 발매 앨범 《마법魔法》의 수록곡 꽃소녀花女는 잔잔하고 애수적인 분위기의 피아노 멜로디와 카후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취할 수 있는 노래다. 카후의 노래에 많이 나오는 꽃의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여기에서도 꽃이 등장하고, 삶과 동시에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노래에서는 상처를 받은 과거의 나와 그러한 아픔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열고 싶은 현재, 미래의 나 사이의 대화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가사의 내용을 음미하면서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Video

花女 듣기

Lyrics

 

拝啓(はいけい)昔(むかし)の私(わたし)
하이케- 무카시노 와타시
옛날의 나에게

それなりに味方(みかた)もいて敵(てき)もいた
소레나리니 미카타모 이테 테키모 이타
나름대로 내 편도 있었고 적도 있었지

だけどなぜか嫌(きら)われてばっかな気(き)がした
다케도 나제카 키라와레테 박카나 키가 시타
하지만 어쩐지 미움만 사는 것 같았어

見下(みくだ)されたくない
미쿠다사레타쿠 나이
깔보이고 싶지 않아

見(み)た目(め)や上部(うわべ)が全(すべ)てでそれ以外(いがい)全部(ぜんぶ)いらない
미타메야 우와베가 스베테데 소레 이가이 젠부 이라나이
외모나 겉치장이 전부고, 그것 외에는 전부 필요 없어

その考(かんが)えは間違(まちが)いじゃない
소노 캉가에와 마치가이자나이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아

安心(あんしん)してほしい
안신시테 호시이
안심했으면 좋겠어

 

君(きみ)だって最初(さいしょ)は敵(てき)だった
키미닷테 사이쇼와 테키닷타
너도 처음에는 적이었어

愛想笑(あいそわら)いばっか浮(う)かべて
아이소와라이 박카 우카베테
가식적인 웃음씩이나 짓고

私(わたし)のこと本当(ほんとう)は苦手(にがて)なんだと
와타시노 코토 혼토-와 니가테난다 토
사실은 나를 어려워하는 하는구나 하고

日々(ひび)を紡(つむ)いでも疑(うたが)った
히비오 츠무이데모 우타갓타
날이 지나가도 의심했어

 

ある日(ひ)駅前(えきまえ)で花(はな)を買(か)った
아루 히 에키마에데 하나오 캇타
어느 날 역 앞에서 꽃을 샀어

あげたのはなんとなく君(きみ)に似合(にあ)うかと思(おも)って
아게타노와 난토나쿠 키미니 니아우카토 오못테
건넨 꽃은 왠지 너에게 어울릴 거라는 생각에

君(きみ)は花(はな)をドライ加工(かこう)して笑(わら)いながら本棚(ほんだな)に置(お)く
키미와 하나오 도라이카코-시테 와라이나가라 혼다나니 오쿠
너는 꽃을 잘 말려서 웃으면서 책장에 두었어

 

「そんなもの価値(かち)なんてないでしょ?」
손나모노 카치난테 나이데쇼
“그런 거 쓸모 없지 않아?”

すると君(きみ)は言(い)った
스루토 키미와 잇타
그랬더니 너는 말했어

 

「僕(ぼく)を大好(だいす)きと知(し)った
보쿠오 다이스키토 싯타
“나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어.

それだけでいいさ
소레다케데 이이사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確信(かくしん)なんてないのだけれど
카쿠신난테 나이노다케레도
확신같은 건 없지만.

間違(まちが)ってるなら教(おし)えてくれよ
마치갓테루나라 오시에테쿠레요
아니라면 알려줘.

まあいいやとりあえず
마- 이-야 토리아에즈
뭐 됐어, 일단은.

大好(だいす)きだ」
다이스키다
정말 좋아해.”

 

私(わたし)は強(つよ)がり何(なに)も言(い)わずにため息(いき)をつく
와타시와 츠요가리 나니모 이와즈니 타메이키오 츠쿠
나는 강한 척을 하며 아무 말 없이 한숨을 쉬어

それでも何(なに)かあるたびに花(はな)をあげた
소레데모 나니카 아루 타비니 하나오 아게타
그래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꽃을 건넸어

適当(てきとう)に選(えら)んだものだ
테키토-니 에란다 모노다
적당히 고른 거야

あげる度(たび)にドライ加工(かこう)をしてそこら中(じゅう)に飾(かざ)るから
아게루 타비니 도라이카코-오 시테 소코라 주-니 카자루카라
줄 때마다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어 그 속에 장식하니까

君(きみ)の家(いえ)は花(はな)いっぱいで溢(あふ)れかえって散(ち)らかっていた
키미노 이에와 하나입파이데 아후레카엣테 치라캇테이타
너의 집은 꽃으로 가득차 넘치는 바람에 어지러져 있었어

 

「じゃあ私(わたし)の部屋(へや)に置(お)こうか」
자- 와타시노 헤야니 오코-카
“그럼 내 방에 둘까.”

(え?なに言(い)ってるの?)
에 나니 잇테루노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今(いま)まで敵(てき)だったんだよね?ねえ)
이마마데 테키닷탄다요네 네-
(지금까지 적이었던 거지? 그렇지?)

(彼(かれ)を好(す)きにでもなった?)
카레오 스키니데모 낫타
(걔가 좋아지기라도 한 거야?)

 

「ああそうだよ私(わたし)は好(す)きなんだ彼(かれ)のことが」
아- 소-다요 와타시와 스키난다 카레노 코토가
“응, 맞아. 난 걔를 좋아하는 거야.”

(ねえ忘(わす)れたの?)
네- 와스레타노
(아니, 잊어버린 거야?)

(本当(ほんとう)は全部(ぜんぶ)わかってるんだよね?)
(혼토-와 젠부 와캇테룬다요네)
사실은 전부 알고 있는 거지?

 

(人(ひと)は人(ひと)を見(み)下(くだ)すものよ)
히토와 히토오 미쿠다스 모노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깔보는 법이야)

彼(かれ)は違(ちが)う
카레와 치가우
그는 달라

(違(ちが)うって何(なに)?)
치가웃테 나니
(다르다니, 뭐가?)

(簡単(かんたん)に信(しん)じれるなら勝手(かって)にしなよ)
칸탄니 신지레루나라 캇테니 시나요
(쉽게 믿을 수 있다면 네 알아서 해)

(ねえ花女(はなおんな))
네- 하나온나
(알아서 하라고, 꽃소녀!)

 

変化(へんか)する心(こころ)それが吐(は)けなくて
헨카스루 코코로 소레가 하케나쿠테
변하는 마음 그것을 말할 수 없어서

君(きみ)のそばではにかむばかり
키미노 소바데 하니카무 바카리
너의 곁에서 부끄러워할 뿐

間違(まちが)ってるとは思(おも)わないフリ
마치갓테루토와 오모와나이 후리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척

恋(こい)の意味(いみ)を知(し)らず鮮(あざ)やかに
코이노 이미오 시라즈 아자야카니
사랑의 의미를 모르는 채 선명하게

 

確信(かくしん)が持(も)てないまま
카쿠신가 모테나이 마마
확신이 없는 채로

すれ違(ちが)う日々(ひび)も増(ふ)えた
스레치가우 히비모 후에타
엇갈리는 날들도 늘었어

あの日(ひ)初(はじ)めてあげた花(はな)びらも
아노히 하지메테 아게타 하나비라모
그날 처음 준 꽃잎도

年季(ねんき)が入(はい)って色落(いろお)ちた
넨키가 하잇테 이로오치타
시간이 흐르고 흘러 물이 빠졌어

 

ああそうか永遠(えいえん)なんてないんだ
아- 소-카 에이엔난테 나인다
아, 그런가 영원한 것은 없구나

どんなにどんなに加工(かこう)しようが花(はな)は枯(か)れるし
돈나니 돈나니 카코- 시요-가 하나와 카레루시
아무리, 아무리 처리해 봐도 꽃은 시들고

私(わたし)たちもシワを作(つく)っていつか土(つち)に帰(かえ)る
와타시타치와 시와오 츠쿳테 이츠카 츠치니 카에루
우리들은 주름이 생기고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

紡(つむ)いだ日々(ひび)も培(つちか)った笑顔(えがお)も何(なに)もかもがいつかは消(き)える
츠무이다 히비모 츠치캇타 에가오모 나니모카모가 이츠카와 키에루
이어진 나날도 가꿔왔던 미소도 모든 것이 언젠가는 사라져

嗄(か)れて枯(か)れ落(お)ちて全(すべ)て消(き)えるなら私(わたし)はどうする?
시와가레테 카레오치테 스베테 키에루나라 와타시와 도오스루
목이 쉬고 시들어 떨어지고 전부 사라진다면 나는 어떡하지?

 

そう思(おも)ってから早(はや)かった痛(いた)みも知恵(ちえ)も増(ふ)えた
소- 오못테카라 하야캇타 이타미모 치에모 후에타
그렇게 생각하니 빨라졌어 아픔도 지혜도 늘었어

もう時間(じかん)なんて必要(ひつよう)ない
모- 지칸난테 히츠요- 나이
이제 시간따윈 필요 없어

 

嗚呼(ああ)
아-
아아

 

ごめんねお別(わか)れだ
고멘네 오와카레다
미안해, 작별이야

人生(じんせい)は一度(いちど)きりだ
진세-와 이치도키리다
인생은 한 번뿐이야

 

互(たが)いの吐息(といき)が手(て)を繋(つな)ぐ
타가이노 토이키가 테오 츠나구
서로의 한숨이 손을 잡아

きっかけはいつも花(はな)だ
킷카케와 이츠모 하나다
계기는 언제나 꽃이야

さよならさよなら
사요나라 사요나라
안녕, 안녕

今(いま)までの私(わたし)
이마마데노 와타시
지금까지의 나

 

大好(だいす)きを言(い)える
다이스키오 이에루
정말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어

それだけでいいの
소레다케데 이이노
그것만으로도 좋아

これから何度(なんど)傷(きず)つけあって
코레카라 난도 키즈츠케 앗테
앞으로 몇 번이고 상처 받고

間違(まちが)ってるなら教(おし)えてほしい
마치갓테루나라 오시에테 호시이
아니라면 알려줬음 좋겠어

この花(はな)に誓(ちか)う
코노 하나니 치카우
이 꽃에 맹세해

大好(だいす)きよ
다이스키요
정말 좋아해

 

(拝啓(はいけい)未来(みらい)の私(わたし))
하이케- 미라이노 와타시
(미래의 나에게)

(本当(ほんとう)普通(ふつう)の大人(おとな)になったね)
혼토- 후츠-노 오토나니 낫타네
(정말 평범한 어른이 되었구나)

(本当(ほんとう)普通(ふつう)の大人(おとな)になっちゃったんだね?)
혼토- 후츠-노 오토나니 낫찻탄다네
(정말로 평범한 어른이 된 거지?)

(くだらないくだらない)
쿠다라나이 쿠다라나이
(하찮고 시시해)

(過去(かこ)の痛(いた)みは全部(ぜんぶ)消(き)えない)
카코노 이타미와 젠부 키에나이
(과거의 아픔은 전부 사라지지 않아)

(敵(てき)だって消(き)えるわけじゃない)
테키닷테 키에루 와케자 나이
(적이라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야)

(わだかまりを抱(かか)えて生(い)きて)
와다카마리오 카카에테 이키테
(응어리를 안고 살다가)

(そして美(うつく)しく散(ち)っていけばいい)
소시테 우츠쿠시쿠 칫테이케바 이이
(그러고선 아름답게 져버리면 돼)

 

(揺(ゆ)れて溢(こぼ)れ落(お)ちた花(はな)のように)
유레테 코보레오치타 하나노 요-니
(흔들리며 떨어지는 꽃처럼)

 

しきたりなんかはいらない
시키타리난카와 이라나이
관습따위는 필요 없어

世間体(せけんてい)も忘(わす)れ去(さ)った
세켄테이모 와스레삿타
세상 체면도 전부 잊었어

花束(はなたば)を持(も)って君(きみ)の元(もと)へ
하나타바오 못테 키미노 모토에
꽃다발을 들고 네 곁으로

それだけでいいんだ
소레다케데 이인다
그거면 돼